경기도내 여성기업으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이 미국 시장에서 1천183만6천 달러의 계약체결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도내 여성기업 10곳으로 구성된 여성중소기업 통상촉진단이 지난 1~8일 미국 뉴욕과 LA에서 통상촉진활동을 벌여 87건, 5천33만2천 달러(한화 514억원)의 상담과 75건, 1천183만6천 달러(한화 121억원)의 계약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여성중소기업 통상촉진단은 여성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만의 특색사업이다.

이들은 현지 통역인과 함께 직접 바이어를 찾아가 상담하는 방식의 세일즈를 진행했다.

도는 상담장 임차료와 차량, 업체당 1명의 통역, 바이어 섭외, 시장 조사, 상담 주선 용역비 등을 지원해 계약체결 확률을 높였다.

김능식 도 교류통상과장은 “지난 2012년 시작한 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이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 선진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여성기업의 수출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8월 상해 G-Fair, 9월 일본, 11월 동남아에도 여성기업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