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영 명예회장과 이경학 회장 등 17명의 회장단은 국제연꽃마을이 건립하고 있는 세종학당과 8만2천여㎡의 교육복지타운을 베트남 탐키시장의 안내로 둘러보고 국제연꽃마을 현지 현판식을 개최했다.
방문단 일행은 39℃의 높은 기온에도 건축 공사에 투입된 근로자들을 일일히 격려하며 안전한 공사를 당부했다.
이경학 회장은 “한국군과 치열하게 전쟁했던 그 현장에 한국의 사회복지인들이 모여 현판식을 갖게 된 것은 발전된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베트남의 안정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방문단은 쾅남성 탐키시청을 방문하고 탐키시 노인센터에 각종 운동기구와 혈압계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탐키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폭 넓은 교류의 장이 펼쳐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의 베트남 방문은 탐키시 노인회의 어려운 처지를 전해들은 이경학 회장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