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은 지난 10일 인천 월미공원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시지부 주최로 특수임무유공자 해군첩보부대충혼탑 350위에 대한 추모식을 가졌다.
이번 추모식은 대한민국 최초 첩보부대인 해군첩보부대 창설 65주년 맞이해 대한민국을 향한 특수임무유공자의 위국헌신과 음지에서 희생한 350위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우성 국군정보사 2여단장, 박헌수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관, 함명수 해군본부 7대 참모총장, 소정호 국군정보사 인천정보부대장 등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진혼곡, 조총 발사, 부대사 보고, 추모사, 회고사 등의 순으로 성대히 치러졌다.
박노진 지청장은 “대한민국의 안보의식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추모행사를 활성화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