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사진) 고양시장이 선거 후 시장 직무 복귀 첫 간부회의에서 전 부서에 고양시민을 위한 안전·안심 도시의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최 시장은 지난 10일 간부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대한 공직자의 철저한 책임의식과 지속적인 성찰과 반성, 창의적 행정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와 고양터미널 화재 등 연이은 재난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으로서 무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난사고뿐 아니라 식품·위생 안전, 시설물 관리, 정신건강과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적인 요소에 대한 전방위적 대책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재난위기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고 모든 부서가 관행과 칸막이 행정의 틀을 깨고 종합적이고 상시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