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복지부 ‘식중독 및 감염병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12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전국 시·도보건환경연구원장회의에서 2014년도 감염병관리분야 우수검사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집단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 대처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질병관리본부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감염병 유행예측 조사사업을 수행해 질병 양상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도민 보건위생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수인성 매개질환 감시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같은 달 허은선 연구사는 세균성이질 등 감염병 예방 및 원인규명 등 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정복 연구원장은 “올해 받은 표창은 그동안 소속 연구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국가 실험실 감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에 매진한 결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