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7일 문화예술회관 및 가평체육관 일대에서 ‘2014년 가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잠재된 문화·예술적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213명, 중학생 236명, 고등학생 176명 등 총 62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열정을 쏟아냈다.
또한 최민성 부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교사,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땀과 열정에 아낌 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14개 종목에 참가한 개인 313명, 단체 35개 팀은 각 분야에서 전문가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여 참관인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상은 초·중·고교별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해 수상했으며 단체 참여자들에게는 부문별로 각 1개팀을 선정해 지도교사상도 수여했다.
종목별 최우수자는 오는 9월1일부터 3일간 열리는 경기도 대회에도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숨은 문화·예술적 기량을 뽐내고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펼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그 어느 행사보다 열정이 가득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