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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산하공기업 부채합계 12조8천억

도민 1인당 37만원 빚부담
도 4조5532억 작년보다 ↑

경기도와 도 산하 지방공기업의 부채가 12조8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 1인당 부채는 37만2천여원에 달했다.

18일 경기도가 전문 회계법인에 의뢰한 ‘2013 회계연도 재무 보고서’ 검토결과에 따르면 도와 도가 출자한 지방공사의 자산·부채를 포함한 총자산은 43조2천389억원으로 이 가운데 29.7%인 12조8천301억원이 부채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 부채는 4조5천532억원으로 전년 4조3천161억원 보다 2천371억원 늘었다.

나머지 부채 8조2천969억여원은 도시공사와 관광공사 등 지방공기업의 빚이다.

기관별로는 도시공사가 8조2천829억원을 가장 많고, 이어 경기관광공사 77억원, 경기평택항만공사 62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도민 1인당 부채는 전년 35만6천904원에서 37만2천160원으로 1만5천256원이 증가했다.

도는 지난해 6조5천90억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였고, 2천909억원은 징수하지 못했다.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세금의 총액에서 지출된 세금의 총액을 뺀 나머지)은 1천409억원이나 전년 세입에서 1천396억원 적자가 난 것을 메우면 살림은 여전히 팍팍한 상태다.

이에 반해 인건비 등 경상비의 지출은 늘고 있다.도는 지난해 인건비 명목으로 7천27억원을 써 전년 6천972억원보다 5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도 공무원 1인당 총 급여는 6천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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