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은 지난 18일 문학경기장에서 ‘SK와이번즈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프로야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8세의 어린 나이로 4863첩보부대 유격대원으로 6·25전쟁에 참여해 개성전투 등을 치르신 참전유공자 고융희 옹이 시구했다.
이후 인천보훈지청장과 보훈단체장의 SK와이번스 선수입장 환영, 인천지역 6·25참전유공자 및 전사자가족의 애국가 제창이 이어졌다. 또 푸르미가족봉사단 250명이 보훈가족과 함께하며 태극기를 활용한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
시구를 맡은 고융희 옹은 “6·25참전유공자인 본인에게 매우 뜻깊은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