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남양주시, 코트라와 함께 25일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2014 경기북부 G-Trade 남양주 수출상담회’를 열어 203건의 상담과 3천3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상담회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중기센터 해외 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코트라 해외 무역관을 통해 구매 의사가 높은 29개사를 초청했다.
남양주에서 엘리베이터 및 장애인 리프트를 제작하는 이-런리프트는 아랍에미레이트 A사와 2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A사는 이-런리프트의 제품과 가격부분이 현재 두바이 리프트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 M사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발전기 제조업체인 ㈜드림코리아는 태양열 및 전기로 발전기를 충전시키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 상해에 위치한 B사와 22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B사는 중국에서 대리 판매 역할도 맞기로 약속했다.
㈜드림코리아 윤병관 대표는 “수출상담회는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볼 수 있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석한다”며 “특히 지난해 보다 개선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보다 발전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문의 : 중기센터 수출마케팅팀 031-850-7146)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