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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키워드로 풀어본 사랑의 움직임

인천아트플랫폼
바이브 무용단 ‘100W 220W’
실내·외 공간 곳곳 활용한 공연

 

인천아트플랫폼이 오는 28~29일 양일 간 C동 공연장과 플랫폼 곳곳에서 ‘플랫폼 초이스’ 여덟 번째 작품, 바이브 무용단의 ‘100W 220W’를 선보인다.

바이브 무용단의 ‘100W 220W’는 인간이라고 하는 두 분류인 남자와 여자를 형상화한 것으로 ‘귀찮은 것, 미친 것, 하찮은 것, 하다만 것, 플라토닉한 것, 뜨거운 것’ 등 6가지 키워드를 통해 풀어내는 사랑의 움직임을 현대 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큰 사회 안에 서로가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는 수많은 카테고리 안에 ‘남자’와 ‘여자’로 절대적이라 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이 작품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때로는 담담하기도 하고, 또 때로는 조용히 지나가기도 하는 사람의 감정을 몸짓으로 표현해 낸다.

공연은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뿐 아니라 실내·외 공간 곳곳을 활용해 이동형으로 진행된다.

구(舊) 일본우선주식회사(등록문화재 제248호)를 비롯한 근대 개항기 건물, 1930~40년대에 건설된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창작스튜디오, 공방, 자료관, 교육관, 전시장, 공연장 등 총 13개 동의 규모로 조성된 인천아트플랫폼 공간 곳곳을 현대무용 작품을 감상하며 돌아다닐 수 있다.

바이브 무용단(Vibe Dance Group)은 2000년 제10회 전국무용제에서 인천 대표로 참가해 ‘금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고, 2003년 제12회 전국무용제에서 ‘은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무용단체로, 2003년부터 공식 명칭을 바이브 무용단으로 개칭해 연간 4~8회의 공연을 꾸준히 하고 있다.

28일(토) 오후 5시, 29일(일) 오후 3시. 전석 2만원.(문의: 032-760-1000, 5)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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