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노아의집 아이들과 인연을 맺고 있는 봉사단은 이날 아이들과 떡볶이를 주제로 음식경연을 펼쳤다.
봉사단원과 노아의집 아이들이 함께 조를 이뤄 주어진 재료로 떡볶이와 디저트를 직접 요리한 이번 경연에서는 피자떡볶이와 골뱅이무침을 선보인 4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토마토스파게티떡볶이라는 새로운 음식만들기에 도전한 3조는 가장 낮은점수를 받아 설거지를 하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성효진 노아의집 사무국장은 “매달 잊지 않고 노아의집에 찾아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포천시 사랑의열매 봉사단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국군(153모터스 대표) 봉사단장은 “2년 가까이 노아의집 아이들과 인연을 맺다보니 이제는 매달 노아의집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대다수 봉사단원들이 사회초년생이다보니 시간·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아이들과의 소중한 만남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