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관내 학부모, 운영위원, 교직원, 주민 등 155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지원청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간담회 실시 전 각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89명의 2015년 예산안 편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고양시 자문위원인 김광회 위원의 ‘주민제안예산사업의 참여 활성화’, 이재현 위원의 ‘경기교육재정 현황 및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에 대한 강의에 이어 사전에 수렴한 의견 중 대표 10개 의견을 제안자가 직접 발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덕이초교의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한 관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경기교육재정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15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편성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