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남양주문화회관 임대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구리시 아이컨벤션 웨딩 뷔페에서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희철 회장과 강한수 총무를 비롯한 장학회 회원들과 몽골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희철 회장 등 장학회 회원들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재학중인 촐롱바타르첼메그(22·여) 학생 등 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열심히 공부해 앞으로 한국과 몽골의 우의증진과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몽골장학회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재학중인 몽골대학생들에게 1억2천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몽골국립대학교 등에 컴퓨터와 복사기, 학용품 등 수많은 물품을 지원해왔다.
뿐만 아니라 남양주장학재단에 1천만원을 후원하고, 남양주몽골문화촌 행사에도 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한국과 몽골, 남양주시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와의 보다 발전적인 우호협력과 교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