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 연고를 둔 학자와 교수, 경영인, 전문직, 방송관계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가평포럼은 향후 다양한 정책개발과 제언,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포럼의 목적, 구성과 기능, 추진경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집행부를 비롯한 실무그룹 인선을 했다.
포럼회장은 이정세 변호사가, 고문은 전호경 신양기술 대표, 장노순 교수(강원대), 김성기 가평군수 등이 맡게 됐으며, 부회장에는 신현호 변호사, 수석연구위원에는 김광남 교수(극동대), 간사에는 이경철 교수(동국대) 등이 선임됐다.
가평포럼을 이끌게 될 이정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평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열정을 갖고 가평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기 가평군수는 “포럼은 사회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여론주도 그룹이 중심이 돼 고향사랑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한 첫 사례”라면서 “앞으로 가평발전의 동반자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행사에 앞서 포럼은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인재진 이사장(호원대 교수)을 초빙해 자라섬 재즈 10년 역사에 대한 소회와 가치, 미래 등을 듣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문화공감대와 애향심 향상뿐 아니라 소통과 교류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