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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삼성’의 기치를 걸겠다”

노동당 정진우 후보
공동선거대책위 출범

7·30 재보선 수원정(영통)에 출마한 노동당 정진우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연대와 희망’가 14일 출범했다.

정 후보의 지지모임인 연대와 희망에는 노동당 이용길 대표를 비롯해 말과 활 발행인 홍세화 대표, 세월호 후모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 제안자인 용혜인 씨 등 11명의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3일 옥중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10일 청와대 앞 세월호 추모행진 중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어서다. 희망버스와 세월호 추모행진을 주도한 혐의다.

연대와 희망은 “정 후보는 한진중공업 부당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희망버스를 기획한 죄로, 또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청와대 앞 추모행진을 한 죄로 감옥에 있다”며 “다른 정치인들이 힘없는 사람을 짓밟기 위해 법을 어길 때 정 후보는 힘없는 사람과 함께하기 위해 법을 어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간보다 이윤을 추구하는 사회의 한 복판에 ‘삼성’이라는 거대한 문제가 존재하고, 이를 해결하기 전에 우리 사회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판단에 ‘탈 삼성’의 기치를 걸고 수원정에 출마한 것”이라며 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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