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제3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소외된 자들을 위한 예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박 박사는 “예술은 가진 자, 사회적 지위가 있는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소외된 자, 가지지 못한 자들을 위한 것이었으며 실제로 소외된 자들로부터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난하고 장애가 있는 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며 위대한 예술을 창조해 낸 실화와 실제 그들이 연주하는 감동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 박사는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오페라를 비롯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클래식 음반 전문 매장인 ‘풍월당’을 설립했으며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유럽 음악축제 순례기’ 등 의 저서를 저술한 클래식 음악 전문가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