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도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6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6천18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3% 감소했다.
전월 1만8천874건에 비해서도 14.2% 줄었다.
다만 1~6월 누계 거래량은 11만5천85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늘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7% 줄어든 7만3천108건 이었다. 도와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3만696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41.9% 줄었고, 지방도 4만2천412건으로 역시 45.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8.5%, 단독·다가구가 30.1%,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이 31.7% 줄었다.
금액별로는 수도원은 1억원 이하(-26.0%) 주택에 비해 6억원 이상(-47.8%) 주택의 감소율이 컸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