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는 17일 가평읍 읍내리 가족회관에서 고령회원 중심으로 300여명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군의회의장 및 의원, 정해주 의정부보훈지청장, 이상윤 재향군인회장, 박경수 자유총연맹지부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장기찬 6·25참전전우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행사에는 상이군경회 홍성환씨 등이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군의회의장표창 3명, 의정부보훈지청장표창 3명 등 유공회원 표창 수여와 기념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는 위로연과 대중가수 및 국악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2시간여 동안 펼쳐졌다.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 협의회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원로회원들의 참석이 줄어드는 현상이 짙어 애처로운 심경”이라며 “앞으로는 좀 더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보훈단체협의회 전가족이 참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