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다음커뮤니케이션, CJ E&M과 함께 무한상상 원천콘텐츠 발굴을 위한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을 진행한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은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윤태호 작가의 ‘이끼’, ‘미생’과 같은 원천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 신진작가로 등용하고 영화·드라마·방송·게임·공연 등 제2차 콘텐츠 확장으로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방식으로 공모전을 실시한다.
먼저 제출작 중 18종의 작품을 1차 본선에서 선발하고, 200만원의 기획개발비와 4주간의 프로듀싱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그후 8종의 작품을 선정해 추가로 300만원의 기획개발비와 13주간의 CJ E&M Creator’s Camp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6작품은 기획, 시놉시스, 캐릭터 설정 등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토대로 작품을 보완한 이후 전문가 심사와 독자투표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6개 작품은 대상 1천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7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0만원, 장려상 2명 각 300만원 등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포털사이트 다음의 연재권과 CJ E&M이 추진하는 영상화 판권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받게 된다. 또 300만원 상당의 와콤 최신형 신티크 컴패니언도 부상으로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9월 11~16일 기획서와 1화 원고, 캐릭터 디자인을 이메일(webtoon_contest@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