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스마트허브 입주 기업인 에이스기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하는 테마클러스터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경기지역본부는 에이스기계㈜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 구축 종이포장기계 테마클러스터(이하 종이포장기계 테마클러스터)’가 신규 테마클러스터 사업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스기계㈜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종이포장기계 테마클러스터는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를 통한 종이포장기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종이포장기계 테마클러스터는 앞으로 2년간 총사업비 19억원 가운데 10억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또, 에이스기계㈜ 소재지인 시흥시에서도 2천만원을 지원해 준다.
채병용 경기지역본부장은 “종이포장기계 테마클러스터를 중견·중소기업의 상생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가능하고 자생력 있는 글로벌 경쟁력 구축 클러스터를 스마트허브 산업 전체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건설기계 어테치먼트 테마클러스터(대모엔지니어링㈜ 주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테마클러스터 사업자를 배출함으로써 관련 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