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연말까지 경기도내 사고가 잦은 국도 10곳의 개선공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수원 국도43호선 평리사거리, 국도3호선 남촌주유소 앞·현대전자입구 삼거리·소정사거리~신둔초등학교, 국도38호선 풍림아파트~공도기업단지 등이다.
또 의정부 국도47호선 장승부락입구·장현사거리, 국도1호선 봉일천입구 삼거리, 국도46호선 청평중학교 입구 삼거리·평화촌~상색운전학원 입구도 개선공사가 진행된다.
앞서 서울국토청은 도로교통안전공단과 1년간 3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대한 3개년간 교통사고 평균값을 환산, 후보지를 선정했다.
서울국토청은 현재 국도46호선 청평중입구삼거리 등 5곳에 대해서는 발주를 완료하고, 나머지 5곳에 대해서는 이번 주 내에 발주할 예정이다.
서울국토청 관계자는 “사고가 잦은 대상지의 개선공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국토청은 이 사업이 완료 2년 경과 후 공사 전후 1년간의 효과를 분석, 사업성과에 대해 관리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