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가 지난 21일 능곡중학교 3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북한의 실상 및 통일에 대한 이야기’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탈북청소년과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한겨레 중고교 최기대 선생님과 김일 학생이 북한에서의 탈북과정과 북한생활상 및 학생들의 실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편,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는 앞서 지난달 28일 고양시 관내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문화탐방을 다녀온 바 있으며, 청소년 대상 통일교육뿐 아니라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의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