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된 아리랑캠프는 다문화 2세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로 인한 갈등과 오해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올바른 정체성 및 자신감을 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첫날 단체활동을 통한 도전 골든벨, 리더십교육, 자랑스런 대한민국 등 사회성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에 이어 둘째날 자신만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물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김수한 지회장은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정체성 혼란 등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개발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