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성시 주최로 열린 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중인 포메이션 댄스 15개팀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댄스스포츠, 건강체조 경연을 펼쳤다.
여기에서 양평군노인복지관 룰랄라댄스팀 회원들은 평균나이가 70세임에도 불구하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연습에 매진해 이번 대회에서 멋진 기량을 뽐내며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 결과에 힘을 얻어 다음달 9~10일 진행되는 ‘제9회 물 맑은 양평 전국아마추어 댄스스포츠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김용녕 지회장은 지난 23일 상장 전달식을 가지며 “이 상은 열심히 구슬땀을 흘린 어르신들과 이들을 뒷받침해온 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일궈낸 성과여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노후생활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평군노인복지관 문재필 관장은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낸 어르신들과 어르신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물심양면 힘써준 댄스스포츠 원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