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고가 제10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남자고등부 카약 4인승(K-4) 정상에 올랐다.
이지호, 이승주, 한상필, 김수형으로 구성된 와부고는 28일 충남 부여 백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고부 K-4 200m에서 34초98로 충북 증평공고(36초54)와 서울 광문고(36초90)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일반 카누 1인승(C-1) 200m에서는 김유호(인천시청)가 42초45로 안현진(울산시청·42초70)과 송명찬(충북도청·42초98)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 K-2 200m에서는 김소현-양다현 조(인천 인화여고)가 43초22로 조유진-조민지 조(충북 진천상고·43초56)와 강소현-강은경 조(대구 수성고), 김아현-김나연 조(충남 부여여고·이상 44초29)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대부 K-1 200m 김현우(인천대·38초48)와 여고부 K-1 200m 김소현(인화여고·45초26), K-4 200m 인화여고(42초54), 여일반 K-4 200m 인천 옹진군청(38초97)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