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한솔고 황지수 ‘2관왕’
경기도가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29일 경북 김천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종합점수 230점으로 충북(374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인천시는 종합점수 14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열린 여자고등부 3천m 계주에서는 최은솔(안양 동안고), 황지수(성남 한솔고), 김희수(동안고), 박성미(오산 성호고)가 이어달린 경기선발이 4분19초711의 대회신기록으로 전남선발(4분19초992)과 충북선발(4분19초968)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선발은 경기선발에 이어 2위로 골인했지만 심판이 전남선발 선수의 진로를 방해했다고 판정해 3위로 밀려났다.
황지수는 여고부 1천m 우승에 이어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대일반 500m에서는 김미영(안양시청)이 45초044로 신소영(대구시체육회·4초935)에 이어 2위에 올랐고 1만m 제외·포인트경기에서는 유가람(안양시청)이 15점으로 장수지(경남도청·16점)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초부 3천m 계주 경기선발도 4분41초309로 경남선발(4분41초213)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