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달 31일까지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주요 피서지 쓰레기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도는 피서지 출입구와 인파 운집지역을 대상으로 분리수거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 주말이나 성수기 등 피서 인파가 집중되는 기간에는 1일 2회 이상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 피서지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처리 및 무단투기 등의 민원을 해결한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임시판매소’도 설치, 운영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단속도 강화된다.
피서지 주변 지역의 새벽과 야간 등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상습 무단투기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투기 방지를 위한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피서지에서도 재활용품 분리배출, 종량제 봉투 등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