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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육상, 문체부장관기 400m 계주 싹쓸이

남녀초등부·중등부·고등부 6개 전 종별 우승
사상 첫 진기록…홍순천, 남초부 2관왕 올라

■ 전국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경기도 육상이 국내 육상대회 사상 최초로 400m 계주에서 전종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도 육상은 29일 제주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5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첫 날 남녀초등부와 남녀중등부, 남녀고등부 등 6개 종별 400m 계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400m 계주 남초부에서 서용민, 홍순천, 탁현우, 김동하로 구성된 경기선발이 48초52로 인천선발(48초55)과 서울선발(49초09)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는 고영재, 한상욱, 김윤재, 안성재가 팀을 이뤄 43초41로 제주선발(44초47)과 서울선발(45초04)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도 김경태, 이현철, 최성우, 김병찬이 한 팀이 돼 41초13의 대회신기록으로 서울선발(41초85)과 인천선발(42초08)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400m 계주 여초부에서는 성하원, 양희선, 신혜린, 김한송이 이어 달린 경기선발이 51초30으로 서울선발(52초17)과 제주선발(1분02초74)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여중부 양지수, 박예빈, 이한나, 이혜인과 여고부 김예지, 오선애, 최현지, 임지희도 각각 49초65와 49초1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부 100m에서는 홍순천(부천 심곡초)이 11초81로 안성우(전북 이라마한초·12초24)와 정현우(인천 동춘초·12초30)를 꺾고 1위에 올라 400m 계주 우승과 함께 2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100m 안성재(안산 단원중)도 11초00으로 김윤재(시흥 송운중·11초08)와 김현탁(서울 불광중·11초29)을 제치고 400m 계주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남고부 100m에서는 400m 계주 우승자 김병찬(김포제일공고)이 10초71로 이정태(대전 충남고·10초73)와 이규형(경북체고·10초81)을 꺾고 우승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멀리뛰기에서는 고재영(고양 저동중)이 6m54로 김용원(대전 삼천중·6m48)과 오준영(김포 금파중·6m36)을 제치고 400m 계주와 함께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초부 멀리뛰기에서는 양희선(김포서초)이 4m88로 한수린(충북 음성대소초·4m71)과 조성은(울산 태화초·4m69)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고 여고부 100m 김예지(경기체고)도 12초38로 이현희(서울도과기고·12초50)와 이현주(서울체고·12초60)에 앞서 1위로 골인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고부 800m에서는 백채윤(성남 태원고)이 2분20초60으로 주수민(경북체고·2분21초53)과 서하늘(경기체고·2분23초15)을 꺾고 우승했고 남녀고등부 장대높이뛰기 김영주(4m00)와 이혜리(3m40·이상 경기체고), 여고부 멀리뛰기 임민아(안양 평촌경영고·5m51), 남고부 해머던지기 왕지환(59m60), 여고부 10㎞ 경보 김민지(52분29초00·이상 인천체고), 여중부 800m 김민정(동인천여중·2분24초11)도 각각 1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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