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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펜싱선수권 銀 정진선 1천만원 포상금

화성시, 양달식 감독·코치 2명도 각각 500만원 지급

 

지난 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진선이 소속팀 화성시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다.

화성시는 지난 28일 채인석 시장이 카잔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박경두(전남 해남군청), 박상영(한국체대), 권영준(전북 익산시청)과 함께 남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해 프랑스에 39-45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한 정진선에게 포상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성시는 또 화성시청 펜싱팀을 이끌고 있는 양달식 감독과 코치 2명에게도 각각 500만원 씩 포상금을 전달했다.

화성 발안바이오고등학교를 졸업한 정진선은 지난 2002년부터 화성시청 펜싱팀에서 활동하며 런던올림픽 동메달과 올해 세계선수권 은메달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은 이번 세계펜싱선수권 대회에서 4종목이 결승에 오르고도 유럽의 강세에 밀려 아쉽게 종합 7위에 머물렀지만 아시아 국가로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해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

채인석 시장은 “총사업비 43억 원이 투자돼 내년 종합경기타운에 문을 여는 펜싱전용경기장이 내실 있게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정진선을 비롯한 화성시청 펜싱팀 선수들과 지도자들도 더욱 열심히 훈련해 인천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화성시를 세계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선은 “화성시민들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리고, 이번 세계대회로 유럽 국가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펜싱 꿈나무들이 세계무대로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답했다.

/최순철·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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