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
강민혁-김원호 조(수원 원일중)가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4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강민혁-김원호 조는 30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복식 결승에서 최현범-박무현 조(경남 웅산중)를 세트스코어 2-1(21-15 21-23 21-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강민혁과 김원호는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단식에서는 김문준(광명 하안중)이 최현범(웅산중)에게 세트스코어 2-1(5-21 21-16 21-1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복식에서는 이준수-최혁균 조(수원 매원고)가 김정호-이홍섭 조(강원 원주진광고)를 2-1(19-21 23-21 21-10)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대부 복식에서는 고혜련-채현희 조(인천대)가 이은아-이다빈 조(부산외대)를 2-0(21-12 21-15)으로 꺾고 1위에 올랐고 남녀대학부 단식 김민기(경희대)와 남민지(인천대), 남중부 혼합복식 강민혁(원일중)-강민희(수원 명인중) 조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