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벽 2시쯤 부천경찰서 송내지구대로부터 자살의심자가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부곡파출소 소속 최영호·양병수 경위 등 실종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했다.
위치 추적에 따라 의왕시 초평동 321-4번지 주변을 집중 수색하던 최 경위와 양 경위는 목을 매달기 위해 나무로 올라가는 자살기도자를 발견, 신속히 달려가 끌어내려 안전하게 구조하고 가족하게 인계했다.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부곡파출소 최영호 경위와 양병수 경위는 “112 신고 발생즉시 전 직원이 합세, 발생현장 주변을 입체적인 수색활동을 벌여 자살기도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감동 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