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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포항 징크스 깬다

3일 18R 홈 맞대결… 승리땐 3위권 내 진입

‘이번 만큼은 반드시 포항 징크스를 깨겠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8승5무4패 승점 29점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에서 ‘숙적’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2연승을 비롯해 7경기에서 4승2무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수원에게 포항 전은 선두권 추격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10승4무3패, 승점 34점으로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에 승점 5점이 뒤져 있는 수원이 포항 전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길 경우 곧바로 3위권 내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항 전 승리가 쉽지만은 않다.

포항이 최근 6경기에서 3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이 기간 동안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두터운 수비를 자랑하고 있고 수원과 상대 전적에서도 지난 2012년 7월 1일 이후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를 기록하며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수원은 최근 2경기 연속 도움(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서정진과 역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인 산토스(2골 1도움)에 지난 23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정대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수원은 특히 최근 홈에서 열린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하며 안방불패를 이어가고 있어 포항 전의 승리가 기대되고 있다.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 6위 안으로 진입해 그룹A 잔류를 희망하고 있는 성남FC는 2일 오후 7시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4승5무8패, 승점 17점으로 8위에 올라 있는 성남은 스플릿 라운드에서 그룹A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6위 안으로 들어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갈길이 바쁘다.

현재 정규리그 6위에 올라있는 울산 현대(6승6무5패, 승점 24점)에 승점 7점이 뒤져 있는 성남에게 최근 3연패에 빠져 있는 상주는 승점 3점을 노릴 수 있는 좋은 제물이다.

한편 리그 최하위를 기록중인 인천 유나이티드(1승8무8패, 승점 11점)는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2승 사냥에 도전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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