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2015 제8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6개 중앙 부처와 유네스코 산하 국제도자협의회 IAC가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후원 중앙 부처는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안전행정부, 교육부 등이다.
이들의 후원 이유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효과 때문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지난 2001년 처음 개최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지금까지 매회 70여 개국 2천명 이상의 도예가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특히 도자문화 생활화와 활성화를 위한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도자를 통한 국제교류와 해외 진출에 노력해왔다.
함께 후원키로한 IAC는 지난 1953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돼 세계 도자 교류를 촉진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재단은 오는 9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제46회 IAC총회에 참석해 전 세계 300여명의 도자전문가에게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이는 등 비엔날레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한편, 제8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내년 4월24일~5월31일 ‘색 : Ceramic Spectrum - 본색·이색·채색’을 주제로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열린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