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이천 설봉중이 KDB금융그룹 제13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설봉중은 3일 경남 합천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청운중을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초등부에서는 인천 가림초가 강원 성덕초에 1-2로 역전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중등부 안양 부흥중과 초등부 이천 신하초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설봉중 박하얀은 대회 중등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가림초 신효림은 초등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전민영(설봉중)은 GK상을 안주연(가림초)은 수비상을 받았으며 설봉중 이광선 감독과 왕다빈 코치는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코치상을, 가림초 이종로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