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한 일요일 오후’ 5번째 무대
인천 트라이볼이 ‘특별한 일요일 오후’의 다섯 번째 무대로, 오는 10일 오후 5시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줄 감미로운 음색의 보사노바 뮤지션 나희경 무대를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터인 나희경은 국내에서 이례적으로 보사노바의 본 고장인 브라질 현지에서 먼저 그 실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호베르토 메네스칼(Roberto Menescal), 팝 아티스트 오즈바울드 몬테네그로(Oswaldo Montenegro) 등 현지 거장들과 협업을 통해 발매한 1집 ‘HEENA’와 2집 ‘Up Close To Me’는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들의 호평 및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트라이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그의 무대는 브라질의 정취가 짙은 보사노바 정통 음악 뿐 아니라 그의 앨범 수록곡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보사노바 클래식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Wave’, ‘Corcovado’는 물론 우리에게 익숙한 가요 ‘춘천가는 기차’, 그녀의 앨범에 수록된 ‘음악이 들려오네’, ‘프렐류드의 삼바’, ‘여행의 시작’ 등 보사노바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350명 예약자에 한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비지정석으로 선착순 입장이며, 예약은 트라이볼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한편, 트라이볼 시즌 음악 프로그램 ‘특별한 일요일 오후’는 올해 트라이볼이 기획한 전문 음악 프로젝트로 재즈밴드 프렐류드,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앙상블, 국악창작그룹 앙상블 시나위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소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문의: 032-760-1013)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