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어교실은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가 2인1조로 수업을 진행, 원어민 강사의 강의만으로 전달이 어려운 부분을 보조강사가 도와 아이들의 학습지도를 같이하는 수업이다.
시의 영어교육 지난 4월 1일부터 개강한 고양시 원어민강사 영어교실은 고양시 22개 동에서 월·수·금 주3회 또는 화·목 주2회 과정을 운영, 초·중급 수강생이 대상이다.
특히 원어민 영어교실은 홈페이지를 별도 구축해 동영상 강의 및 영어교육자료를 제공하고, 학부모 공개 참관 수업, 수강생 영어회화 콘테스트를 통해 수강생과 학부모, 강사의 의견을 수렴, 성과를 측정한다.
한 참여 학생의 학부모(행신3동)는 “저렴한 수업비로 가까운 곳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고 원어민 선생님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혀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료는 월 2만원으로, 사회적배려대상자 가정의 수강생은 수업료 전액이 감면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