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송림고와 안산 원곡고가 오는 10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녀고등부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송림고는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도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화성 송산고를 세트스코어 3-0(28-26 25-18 25-2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송림고는 지난 2011년 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며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또 여고부에서는 원곡고가 수원전산여고를 세트스코어 3-0(25-16 25-22 25-21)으로 따돌리고 지난 해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1차 선발전에서 수원전산여고를 3-0으로 꺾은 원곡고는 2차 선발전에서 1-3으로 패했지만 이날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