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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의 선택은… 내일 당직개편 단행할 듯

사무총장에 경기도 출신 중진의원 기용론 부상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르면 7일 당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무총장에 개혁성 측면에서 수도권 중진을 기용하는 방안이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5일 현재 거명되는 이들 수도권 중진들은 모두 경기도내 출신이고 4선으로, 정병국(여주·양평·가평) 의원, 원유철(평택갑) 의원, 심재철(안양동안을) 의원 등이다.

또 다른 사무총장 후보론 현재 최고위원 가운데 대구·경북(TK) 출신이 없는 점을 감안해 TK출신 3선인 김태환, 장윤석, 서상기, 정희수 의원이 물망에 올라 있으며, 재선급까지도 기준을 낮춰 적임자를 물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1사무부총장 후보군으로는 김세연 의원의 유임설을 포함해 강석호, 이학재, 김성태, 유일호 의원 등 재선급 이름이 두루 나온다.

특히 수도권 사무총장을 전제로 지명직 최고위원 두 자리중 하나를 TK몫으로 배려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낸 포항 출신 4선 이병석 의원이 유력한 후보다.

순천·곡성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파란을 일으킨 이정현 의원은 꾸준히 거론된 호남몫 최고위원 대신 새누리당의 ‘서진정책’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실질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가 구상중인 ‘정치 아카데미’ 호남분원 원장이나 별도 지역화합 특위를 설치해 위원장을 맡기는 방안 등이 얘기되고 있다.

호남몫 최고위원으론 현재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영순 의원이 후보로 거론된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경우 전·현직 의원을 기용하기보다는 외부 정책 전문가를 영입하는 쪽으로 기울었다는 후문이다.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권오을 전 의원은 특보단장을 맡아 지근거리에서 김 대표를 보좌할 가능성이 있다.

대변인은 현재 박대출, 민현주 대변인의 유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재선의 김영우(포천·연천) 의원을 추가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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