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기업사업회는 오는 11일까지 2014 난파음악상 제46대 수상자를 추천 공모한다.
난파음악상은 난파 홍영후 선생의 음악의 얼과 음악세계를 기리고 역량 있는 음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1968년 초대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를 시작으로 지휘자 정명훈(1974년)·금난새(1978년),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1985년), 성악가 조수미(1991년)·신현옥(1992년), 피아니스트 손열음(2012년)까지 국내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45명의 음악가들이 역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추천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작곡·지휘·피아노·성악·바이올린(현악) 등 5개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로, 수상자로 선정되면 홍난파 흉상의 시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추천서는 사업회 홈페이지(www.nanpa.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활동을 증명할 이력서 및 자료와 함께 우편(수원 팔달구 수원천로 210번길 난파기념사업회 사무국)이나 이메일(dartec@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232-600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