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현역 및 전역 병사와 그 부모, 시민단체 인사 참여하는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6일 발족했다.
이 위원회는 전방 GOP(일반전초)와 해안소초 등의 현장 방문과 공청회,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12월에 ‘병영문화 혁신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지난 6월 발생한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사건을 계기로 발족이 결정, 최근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이 불거지면서 조직이 보강됐다.
위원회 산하에는 ▲복무제도 ▲병영문화 및 환경 ▲장병교육 및 윤리 등의 3개 분과위가 구성된다.
분과위별로 민간 전문가와 정부기관 관계자가 전문위원으로 편성되고, 군 관계자는 실무위원으로 참여한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