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부터 ‘패밀리 영화관’
성남미디어센터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독립예술영화부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SF 영화, 시청각 장애인들과 함께 관람하는 배리어 프리영화까지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영회를 마련한다.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2층 야외공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영화관’이라는 이름으로 히어로 영화 시리즈를 선보인다.
9일과 23일, 9월 13일은 ‘아이언맨’ 시리즈를, 9월 27일에는 ‘어벤져스’를 상영한다. 토요일 저녁 8시,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상영회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다음달 20일 저녁 7시30분 분당 율동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기획 상영회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던 ‘변호인’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자막과 화면해설이 함께 나오는 ‘배리어 프리’ 버전으로 상영, 더욱 많은 시민들이 문턱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수준 높은 작품들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독립예술영화관’은 8~9월 마지막 주 목요일(8월 28일과 9월 25일) 오후 7시30분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와 ‘그레이트 뷰티’를 각각 선보이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성남미디어센터 영화읽기 모임이 주최하는 큐브무료영화관은 세째 주 목요일(8월 21일, 9월 18일) 같은 시간에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진행한다.
율동공원에서 진행하는 기획 상영회를 제외한 상영회는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ia.or.kr)에서 선착순 접수 및 예매할 수 있다.(문의: 031-724-8355, 7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