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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연극배우와 음악회의 만남

바흐와 가족 이야기…배우 손봉숙 열연 ‘눈길’

 

■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살롱음악회’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의 음악과 사랑하는 아내 안나 막달레나, 그리고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살롱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음악을 선물하고, 바흐 가족음악회를 열어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연주하기를 즐겼던 가족을 아끼고 사랑한 진짜 아버지 바흐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의 연출은 이해랑 연극상 수상에 빛나는 이성열 씨가 맡아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배우·기타 연주에 서정실 씨가 바흐 역을,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로 활동 중인 연극배우 손봉숙 씨가 안나 막달레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 국내 최고의 클래식 연주자인 플루트 이주희, 첼로 허철, 쳄발로 이민정이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플루트 소나타 G단조, 무반주 첼로 모음곡 등의 곡들을 연주한다.

하프시코드라고도 불리우는 쳄발로는 피아노가 탄생하기 전 16~18세기에 가장 인기를 누린 건반악기로, 매우 청아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센터 관계자는 “디큐브 살롱음악회는 베토벤, 모차르트, 베르디, 바흐, 브람스까지 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5명의 클래식 거장들을 각 공연의 주제로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클래식 연주자들의 연주와 정통연극배우의 연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1만5천원.(문의: 02-2211-3000)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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