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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밟으며 쑥쑥 자라는 어린이들

한국컵스카우트 화성오산지구
6박7일 전북지역 국토대장정

 

한국컵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화성오산지구연합회가 8개년 계획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국 8도 우리땅 밟기-어린이국토대장정’이 지난해 전라남도 탐방에 이어 두번째로 전라북도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장정은 ‘전라(全羅)의 꿈, 길 위에 마침표를 찍다’를 주제로 지난 3일부터 새만금과 고창읍성, 광한루, 라제통문, 한옥마을, 벽골제 등 전북지역 명소를 걷고 버스와 기차를 타고 6박7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돼 지난 9일 마침표를 찍었다.

매일 한 가지씩의 주제를 설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테마학습을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화성오산지구 4∼6학년 스카우트 대원 20명이 참가했다. 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화성오산지구연합 한일근(오산가수초 교장) 캠프장 및 9명의 커미셔너가 함께했다.

이들은 군산에서 ‘새만금에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첫번째 활동을 시작한 이후 정읍에서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장군 찾아’, 지리산 둘레길을 탐방한 ‘The 사랑의 도시 남원’, 무주에서 ‘라제통문 지나 반디고장으로’, 전주 ‘한바탕 전주 세상을 비빈다’를 이어간 이후 김제평야의 ‘대한민국 최고 지평선 김제’를 끝으로 천년의 비상 전라북도 여행을 마무리했다.

한일근 캠프장은 “테마중심 소규모 체험학습단 조직운영을 통한 생생한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다른 학교의 대장님과 다양한 외부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효경(孝敬)사상과 인성교육의 큰 장이 됐다”며 “다른 학교 대원들과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돼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8도 우리땅 밟기-어린이국토대장정’은 한일근 교장이 첫번째 대장정부터 직접 기획·수행해 지난해부터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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