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가 발빠른 신고로 화재 진압에 도움을 준 경찰관을 표창한다.
10일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평택경찰서 통복지구대 소속 N(31) 경찰관은 지난달 18일 오전 2시40분쯤 평택시 동삭동 부근을 순찰하던 중 영신로 옆 공장 건물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 창문을 열고 확인한 결과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화재 목격 후 N 경관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출동 중인 소방대의 도착을 위해 순찰차를 이용, 진입로 확보를 유도해 신속한 화재진압을 도왔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건물 전체를 화마가 삼킬 수 있었으나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다행히 집기류와 벽면 등 일부 피해에 그쳤다”며 “화재 진압에 도움을 준 경찰관을 표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