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12명이 “보훈가족에 감사하는 국회의원 모임”을 발족한다.
이들은 12일 낮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보훈단체 임원들과 함께 창립식을 개최하고, 첫 정책간담회를 연다.
이번 모임은 경인지역에서 박기춘(남양주을)·백군기(비례·용인갑 지역위원장)·이언주(광명을)·정성호(양주·동두천)·백재현(광명갑)·부좌현(안산단원을)·신학용(인천계양갑)·윤관석(인천남동을) 의원 등 8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공동대표인 박기춘 의원은 “개인적인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월 1회 이상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뜻이 맞는 분들이 모였다”고 모임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백군기 의원은 “국민께 보훈정책·국가안보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 세미나·정책간담회·각 지부 방문 등을 통해 종합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진정성을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간사인 이언주 의원 “평화와 안보에 대한 균형 있는 접근, 보훈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대안정당·수권정당으로 인식되고,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