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파주, 연천, 김포 등 3개 시·군에서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다음달 13일 파주를 시작으로 27일 연천, 10월 11일 김포에서 각각 열린다.
파주 행사는 음악을 주제로 임진각∼통일대교∼초평도∼장산전망대 등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 포함, 7㎞ 구간에서 열린다.
연천 행사는 책을 주제로 군남홍수조절지∼허브빌리지∼주상절리 8㎞, 김포 행사는 사진을 주제로 함상공원∼덕진포∼부래도∼함상공원 7㎞ 구간에서 각각 진행된다.
평화누리길 걷기 다음날에는 지역별 평화누리 자전거 투어도 진행된다.
도는 참가자들이 걸을 때마다 일정금액을 적립, 비무장지대(DMZ) 보전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며 학생에게는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준다.
시·군별 500~7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신청은 14일부터 홈페이지(www.walkyourdmz.com)에서 하면 된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