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주말 치러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0라운드에서 맹활약한 진성욱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하는 등 베스트11을 13일 발표했다. 연맹은 “진성욱이 3경기 연속골과 함께 인천의 3연승을 이끌었다”며 MVP 선정의 사유를 밝혔다.
스트라이커 진성욱은 인천의 강등권 탈출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인천은 올해 3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꼴찌에 머물다가 진성욱의 세 경기 연속 득점포에 힘입어 20라운드에서 9위까지 도약했다.
또 수원 블루윙즈의 미드필드를 담당하는 김은선과 김두현이 주간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수원 수비수 조성진도 수비수 부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수원은 베스트팀에 선정됐고 이 경기는 위클리 매치가 됐다.
한편 안산 경찰청의 미드필더 조재철과 이용래는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 뽑혔고 안산은 주간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