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이화회와 권역별 희망케어센터는 소외이웃을 위한 안경 나눔 사업 실시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이화회 소속 17명의 회원들이 안경 후원뿐 아니라 검안과 안경 조정 등의 봉사를 직접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이눈옵티칼·영진옵티칼·LEEOP EYEWEAR에서는 안경프레임을, 늘푸른광학·아이옵티칼에서는 안경렌즈 및 가공을, 디에스교역에서는 안경케이스와 크리너 제공을, 해성메디칼에서는 시력검안기 및 검안세트를 협찬해 저소득층 50여명에게 700만원 상당이 지원됐다. 무엇보다도 이화회 회원들이 이용자 한명 한명에게 성심성의껏 검안과 안경처방, 안경 디자인 선택, 안경 조정 등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의 손길은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한 나눔이 됐다.
행사를 통해 안경을 맞춘 한 어르신은 “안경을 맞춘지 몇 년이 지나도 바꾸지 못하고 낡은 것을 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안경을 바꿔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친절한 선생님들이 참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화회 이범춘 회장은 “이렇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매우 행복하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