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서울미술관과 청자, 백자를 주제로 각각 개최하는 전시회에서 협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다음달 21일까지 이천 세계도자센터에서 ‘청색예찬 : BLUE’전을, 서울미술관은 ‘백자예찬 : 미술·백자를 품다’전을 각각 진행한다.
입장료 3천원인 청색예찬전을 관람한 관람객은 백자예찬전을 2천원 할인된 7천원에, 백자예찬전을 관람한 관람객은 청색예찬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색예찬전은 청색을 주제로 도자와 함께 도자를 다룬 섬유, 회화, 영상 작품 등 현대 도자에 담겨있는 미감과 특징을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청색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하는 전시다. 국내·외 40명의 작가가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백자예찬전은 우리 미술 속에 나타난 조선백자의 흔적을 찾아보고, 그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로 2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서울미술관과 함께 9월중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과 도자명장과의 만남, 도자체험으로 구성된 투어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