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군포시생활체육회가 공동주관한 ‘2014 유소년 전통놀이 강습회’가 지난 16일 군포시 부곡동 복합생활스포츠타운에서 열린 8번째 강습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강습회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유소년을 대상으로 전통 스포츠·놀이의 체험기회를 제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문화를 되새기고 전통종목 참여활성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가족단위로 3천여명이 참가했다.
강습회는 굴렁쇠 굴리기, 엿치기, 국궁체험, 제기차기, 맷돌체험, 널뛰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말뚝이 떡먹이기 등 7개의 부스를 설치·운영해 체험형 강습회의 성격으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배워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유·청소년에게는 전통의 중요성을 알리고 여러 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우리 아이들이 전통놀이를 잊지 않고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